경전공부

공부를 뒤로 미루지 말라

수행화 2012. 3. 11. 23:31

 

 

정화된 물이라도 언제든지 다시 더러워질 수 있듯이,

선을 통해 무심해진 마음일지라도 언제든지 유심으로 바뀔 수 있음이니,

끊임없이 정진하여 평상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배고픔과 추위(饑寒)에 발심한다는 말에서 보듯이,

비우고 또 비우며 공부를 미루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달마    혜능 (6조. 달마 28代. 부처님 33조사 )

             → 남악 회양 

             → 마조 도일

             → 백장 회해  

             → 황벽 희천 

             → 임제 의현  

 

 

백장 스님 시대에 접어 들어 선종이 독립적 사찰을 가지게 되었고,

백장 청규제정하여 교단의 조직이나 수도생활의 규칙 등을 성문화하여 선종의 지침이 되었습니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아야 한다(一日不作 一日不食)는 수행자의 규율도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임제 스님 시대에 이르러 선불교는 완전히 꽃을 피웠다고 합니다. 

그꽃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주고 공부를 독려합니다.

 

 

 <2011.08.18. 00:30>

'자유인 임제' 책은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