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앨범/2005앨범 59

함 오던 날(8/19)

정영숙 2005/12/18 hit:17 SV301587.JPG (156.5 KB), Download : 0 SV301570.JPG (194.8 KB), Download : 0 함 오던 날(8/19) 함을 받는다는 건 예나 지금이나 설레임이다. 청 홍이 어우러져 사뭇 축제 분위기를 내었고 함을 받고, 혼서지를 받으니 비로소 혼인이 실감이 났다. 번거러운 이모든 절차가 혼인에 더욱 깊은 의미를 두어야한다는 가르침일까? 옛스런 엄숙한 멋이 있었다. 새언니가 잘 땋아 준 댕기 머리에 노란 치마, 분홍 저고리를 입은 딸의 예쁜 모습을 못 찍어 못내 아쉽다.

Invitation to my daughter's wedding

정영숙 2005/11/16 hit:16 WeddingInvitation.jpg (268.8 KB), Download : 0 Invitation to my daughter's wedding 딸이 만든 자기 청첩장이 귀여워 올려 본다. 언제나 특이한 발상으로 주위를 즐겁게 하던 딸이 이제야 저를 위한 청첩장을 만든 것이다. 딸 아이의 머릿 속에는 영락 없이 반짝 반짝 별을 담고 있으리라. 딸 아이를 아껴 준 많은 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우편을 하늘 높-이 날려 본다.

한강변에서 연 날리다.

정영숙 2005/10/15 hit:21 help.JPG (77.7 KB), Download : 0 help_2.JPG (65.5 KB), Download : 0 한강변에서 연 날리다. 할아버지의 세심한 배려로 또 한번 특이한 경험을 해 보는 아이들. 가벼운 강바람은 아이들 작은 손길을 타고 연을 멀리 날려 줬다. 먼 하늘을 바라보며 연을 띄우니 가을 하늘은 마음껏 봤다. "마음껏"은 규영이가 자주 쓰는 말이다.

한택 식물원 나들이

정영숙 2005/08/17 hit:15 green_field.JPG (80.7 KB), Download : 0 한택 식물원 나들이(8/12) 무더위 사이로 아이들과 식물원 나들이를 감행하다. 푸른 기운에 샤워 하듯 숲길을 걷고, 마음에 푸른 그늘을 만들어가며 더위를 쫒는 특이한 피서법으로. 식물원에 맨발로 밟아 보는 넓은 잔디밭 코스도 있었다. 맨발의 감촉이 좋아 우리 모두 걷고 뛰어 봤다. 벌렁 누워 보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