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

사심이장경 해제

수행화 2012. 3. 12. 00:36

42장경은 3세기 초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해에 가섭바등법란이 함께 번역한 것이라고 합니다.
불교의 요지를 42장으로 간명하게 정리, 편집한 것으로서,
수행자가 지켜야할 것에 대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경전의 직접적인 번역이 아니니 엄밀한 의미로는 위경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일 것입니다. 

아는 것과 익숙한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른 근기를 요구합니다.
부처님 말씀을 배우고, 부처님 말씀을 익힐 것이며
부처님처럼 말하고,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부처님처럼 행동하는 것이 불자가 지향해야 할 삶입니다.그것은 끊임 없는 연습이 따라야겠지요. 

스님께서는 삭삭수습(數數修習), 즉 '자주 자주 닦아 익혀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짧은 경구 하나일지라도 듣고 또 들으면 훈습이 되어 우리 삶에 향기가 스미는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