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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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화 2012. 12. 3. 21:57

우여곡절 끝에 다시 옛집에 들어 왔다.
문패도 바꾸고 허술한 곳을 손 보니 옛 정이 새롭다,

내 마음의 작은 공책이 되어 줄 이공간을 노트북으로 이름 지었으니...

다만 새 노트에 얹어진 예전의 글은 쓴 날짜가  2009년 2월 8일로 일괄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잠시 착각하게 하나 이나마 감지덕지할 뿐.

헌 살림을 뒤져 노트를 다시 마련해 준 딸에게 또 감사하고.
애 타는 나를 위해 새집을 마련해 준 아들은 우리의 영원한 컴닥터!!!

        < 2009. 2.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