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수도로 1세기에 로마 제국의 군연지가 축조된 이래 20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비엔나는 합스브르크 왕가의 650년에 걸친 영광의 도읍지였으며 과거의 화려한 역사를 보여 주는 박물관, 오페라 극장, 대학 등 웅장한 건물을 간직 하고 있다. 행정, 금융,상업의 중심지이며 총면적 414K㎡에 인구 160만이 살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도 한다.
수세기 동안 음악의 중심지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요한스트라우스, 말러, 쇤베르크 등 많은 서양 음악가들이 이곳을 본거지로 살다 간 예술의 도시... 감격으로 바라 보게 된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며 '비엔나 필하모닉'이며 ;빈 소년 합창단'이며 우리는 이미 비엔나에 너무 친숙해 있는 터 젊은 날 지적(知的) 허영심을 이러한 것들로 채워 보며 행복한 상상을 해 보던 그 거리에 나는 벅찬 감회를 안고 걷고 또 걸었다. 나에게 주어진 너무 짧은 시간을.
비엔나의 아름다움에 젖어 보기에는 턱 없이 짧은 시간을 아까워 하는 한 편 내 생애 다시 이거리를 찾을 날이 있기를 소망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