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Mark Sanborn이 쓴 '우체부 프레드'는 미국 덴버의 우체부 프레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그는 우체부의 일을 특별하게 하는 사람이다. 빈 집에 우편물이 쌓이면 도둑의 위험이 있으니 작은 우편물만 현관 도어 사이로 넣고, 큰 우편물은 주인의 스케쥴을 미리 알아 집에 있을 시 배달을 하는가 하면, 택배 회사에서 잘못 배달한 물건도 주인에게 대신 배달해 주고, 주인 부재시 분실될까봐 베란다 아래에 두고 도어매트로 덮어 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현관문에 부착된 광고물도 떼어 내 주고, 인도에 흩어진 신문지도 치우고... 무미(無味)해 질 수 있는 우체부의 일을 창의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주민에게 진정어린 관심과 애정으로 봉사하며 작은 즐거움을 가꾸는 사람인 것이다. 몸에 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