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오던 날(8/19)
정영숙 2005/12/18 hit:17 SV301587.JPG (156.5 KB), Download : 0 SV301570.JPG (194.8 KB), Download : 0 함 오던 날(8/19) 함을 받는다는 건 예나 지금이나 설레임이다. 청 홍이 어우러져 사뭇 축제 분위기를 내었고 함을 받고, 혼서지를 받으니 비로소 혼인이 실감이 났다. 번거러운 이모든 절차가 혼인에 더욱 깊은 의미를 두어야한다는 가르침일까? 옛스런 엄숙한 멋이 있었다. 새언니가 잘 땋아 준 댕기 머리에 노란 치마, 분홍 저고리를 입은 딸의 예쁜 모습을 못 찍어 못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