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의 가로등처럼 멋진 한해 정영숙 2004/12/29 hit:23 20041226_16_resize.JPG (128.7 KB), Download : 0 20041226_05_resize.JPG (94.4 KB), Download : 0 세모의 가로등 앞에 선 자매 포스코 앞의 밤은 아름답다. 별이 내려 앉은듯 반짝이는 가로수 아래를 걸으면 환상같다. 거기 동화 속 아이처럼 서 있는 자매. 아들 홈페이지에서 따 왔다. 디카 앨범/2004앨범 2008.08.28
우리집표 동지팥죽 정영숙 2004/12/22 hit:21 SV300919.JPG (177.0 KB), Download : 0 우리집 동지 팥죽 나는 매년 동지에 팥죽을 끓인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동지에 팥죽 먹은 추억을 가지라고 끓였는데 아이들이 다 자란 지금도 그저 끓이고 있다. 시절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몇가지쯤 가지고 싶다. 정권희 엄마의 의도대로, 동지 즈음이 되면 팥죽이 생각이 납니다. 올해도 저희 가족은 엄마가 끓여주신 팥죽을 먹었습니다. 아이들도 할머니가 끓여주신 팥죽을 기억하겠죠. ^^ 2004-12-23 x 정영숙 동지 팥죽을 먹고 또 한 살이 더했구나.이제 다시 낮이 길어진다고 생각하니 참 한 해가 짧게 여겨진다. 2004-12-24 x 디카 앨범/2004앨범 2008.08.28
규영 아빠표 맞춤 안경 정영숙 2004/11/23 hit:24 20041010_09.jpg (62.5 KB), Download : 0 20041010_10.jpg (55.2 KB), Download : 0 규영 아빠표 맞춤 안경. 블록 맞추기의 달인(達人), 규영 아빠. 솜씨는 줄지 않아서 규영, 세영 멋진 안경 끼어보네. 아들 홈페이지에서 따옴. 정권희 제가 블럭 놀이를 좋아한 기억은 있는데, 기발한 걸 만든 기억은 전혀 없어요. 그냥 요새 규영이랑 놀다보면 제가 더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 재밌어요. 디카 앨범/2004앨범 2008.08.28
세상에서 가장 공손한 인사 정영숙 2004/11/23 hit:26 goodbye.jpg (183.1 KB), Download : 0 세상에서 제일 공손한 인사법. 집에 돌아 갈 때 최종적으로 엘리베이터 안에서 하는 인사. 앉으며 하는 인사는 여간 귀여운게 아니다. 그래서 우리의 작별은 웃음바다가 된다. 정권희 우리가 어릴 때엔 '배꼽 손 인사'라는 것이 없었던 것 같은데... 참 간편한 명칭이지 않아요? 규영이는 이제 좀 낯선 사람한텐 안 하는데, 세영이는 넙죽넙죽 인사 잘 해서 너무 웃겨요. 2004-11-24 x 디카 앨범/2004앨범 2008.08.28
생과일 쥬스는 어때요? 정영숙 2004/11/15 hit:20 koex.JPG (85.6 KB), Download : 0 Koex에서 쥬스를... Koex에 가면 규영이는 할아버지에게 요구가 많다. "링코에 가요." "스티커 구경 해요" 그런데 이날은 물을 먹고 싶다고 하고나서 잠시 생각하더니 깜찍하게 "물 대신 생과일 쥬스는 어때요?" 디카 앨범/2004앨범 2008.08.28
반창고 패션 정영숙 2004/11/15 hit:29 tape_2.JPG (107.1 KB), Download : 0 tape_1.JPG (130.3 KB), Download : 0 반창고 패션. 일회용 반창고의 또 다른 용도. 세영이는 반창고만 보면 다 뜯어 얼굴이며 발이며 덕지덕지 바르며 논다. 보는 우리만 우습고 저는 아무렇지도 않다. 디카 앨범/2004앨범 2008.08.28
평화 공원 정영숙 2004/10/31 hit:28 peace_park_1.JPG (67.8 KB), Download : 0 peace_park_2.JPG (64.9 KB), Download : 0 이름만큼 평화로운 공원 하늘 공원을 내려 섬이 아쉬웠던 사람은 평화의 공원 분수가에서 마음 속에 또 다른 평화를 길어 올릴 일이다. 정윤경 전 하늘공원은 가봤는데 바보처럼 힐 신고 가서 이미 내려왔을 땐 초죽음. 결국 평화의 공원은 구경도 못했는데... 넘 좋네요. 2004-11-01 정영숙 우리 주변에는 좋은 곳이 너무 많다. 분수도 있고 실개천도 있고 잔디밭도 있어서 무심히 앉아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인데 마음 따로, 행동 따로...너가 잘 알지 ? 2004-11-02 x 디카 앨범/2004앨범 2008.08.28
억새와 갈대 정영숙 2004/10/31 hit:24 reed_1.JPG (120.0 KB), Download : 0 억새와 어우러진 갈대 갈대는 더욱 잔잔하게 나부끼며 가을의 스러짐을 소리 없이 안타까워 한다. 시월의 마지막 날을 하늘 공원에 올라 가을의 정서에 깊이 빠져봤다. 디카 앨범/2004앨범 2008.08.28
억새함께 일렁이는 가을 정영숙 2004/10/31 hit:24 eulalia_1.JPG (132.4 KB), Download : 0 eulalia_2.JPG (127.7 KB), Download : 0 억새꽃이 펼쳐 놓은 하늘의 끝 이름처럼 하늘 끝에다 평원 가득 억새를 출렁이게해 장관을 이룬다. 모두 시인이고 싶어지는 공원이다. 디카 앨범/2004앨범 2008.08.28
절규하는 가을 정영숙 2004/10/29 hit:27 SV300668.JPG (163.9 KB), Download : 0 SV300667.JPG (172.6 KB), Download : 1 안타까움을 부르는 듯,절규하듯, 단풍잎은 빛깔로 속삭이지 않고 절규한다. 내재된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발산한다. 그래서 최후를 최고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10월 28일 남편과 함께 찾은 마곡사에서. 디카 앨범/2004앨범 200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