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로쿠엔은 가나자와 시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일본식 정원이다. 에도 시대의 대표적인 임천회유식(林川廻遊式) 대정원의 특징을 오늘날까지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11.4ha에 대지에 가가 마에다 가문이 몇 대에 걸쳐 조성한 것으로서, 1922년 3월 8일 명승으로 지정 되었고 1950년 현재의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거듭 '명승' 지정을 받았다고 한다. 입구에 겸육원의 새김돌이 조촐하다. 6개의 경관을 한 정원에 실현하였다고 하여 겐로쿠엔(겸육원:兼六園)으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광대함과 유수함, 기교, 고색창연, 수천(水泉), 조망의 여섯가지 경관을 두루 갖추었다는 뜻이다. 왼쪽으로는 기념품점들이 나란한 것이 관광지 다웁다. 제비붓꽃이 가지런한 꽃길을 지나며, 잔잔한 물소리를 들어 가며, 또 아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