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풀라 (Pula), 크로아티아 풀라는 이스트라 반도의 고도이다 크로아티아의 영토의 북쪽은 슬로베니아와 경계를 이루며, 아드리아를 향해 반도를 형성하고 있다. 국토의 가장 서쪽, 이곳을 이스트라 반도라고 한다. 이스트라 반도는 지리적으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3개국에 걸쳐 있다고 한다. 18세기 말까지 베니스, 함부르크, 항가리의 지배 하에 있다가 1991년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독립을 하면서 그 대부분이 크로아티아의 영토로 정착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반도의 두 도시, 로비니와 풀라를 한나절 보게 된다. 기원 전 45년 경 로마 제국 시대에 조성된 도시로, 그 시대 유적이 보존되어 있어서 오늘 날의 관광 자원이 된 것같다. 이른 아침에 출발한 버스가 아름다운 항구 언저리에 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