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기르 (Trogir) in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유네스코에 여섯 개의 세계 문화 유산과 한 개의 자연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트로기르는 1997년도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중세 시대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B.C 3 세기에 그리스인들이 정착하면서 조성되고 발전해 왔으며, 이후 크로아티아의 타 도시와 마찬가지로 여러 나라의 지배를 거친 이후, 1918년 1차대전이 끝나고 크로아티아 본국에 소속되었으며, 현재 행정 구역상으로 달마티아 주에 속하는 작은 섬이라는 걸 들어 본다. '트로기르'라는 도시의 아침. 몸을 뉘어 쉬는 듯한 자태의 바다를 본다. 바람이 간지럽히고, 햇살이 반짝이는 눈빛을 보내니 다만 겹 물결로 화답한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