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해 (Shanghai)
북경이 중국의 문화와 정치의 도시라면 상해는 명실공히 경제의 수도이다. |
동방명주 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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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外灘) 거리.(→) 넓은 황포강에 연하여 1Km가 조금 넘게 조성되어 있는 세련된 이거리는 근 백년 동안 상하이의 중심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한다. |
진마오따샤 (금무 빌당) 높이는 420.5m에 총 88층 건물로 3층에서 50층까지는 일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53층부터 87층까지는 하얏트 호텔, 88층은 전망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자본이 지은 것이라는데 바로 옆에 쌍둥이처럼 올라 가는 건물이 더 높을 것이라고 하니 초고층 건물의 경연장이 아닐까? |
와이탄(外灘) 지역과 푸둥 지역은 우리가 익히 들어 온 세계적 기업들의 간판을 원 없이 보게 된다. |
써커스 공연장. |
유람선을 타고 바라 본 황포강변의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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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오메가' 시계탑이 서 있다. 중국이 대단한 고객이며 시장임을 말해 주고 있다. |
예원(豫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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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안에서는 높은 누각에서 악기도 연주 하고 있고, 길거리에는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보이며 분위기를 띄우는 가장 행렬이 지나 가기도 하는 등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려 애쓰고 있다. |
대한만국 임시 정부 건물 |
마주하고 있는 퇴색한 건물에는 긴 장대에 빨래까지 뻗쳐 있어 임시정부 건물을 더욱 초라하게 하고, 바로 옆집은 허술하기 이를 데 없는 짝퉁 가게가 있는 걸 보니 어이가 없다. 한국인 관광객이 고객임이 분명한데 뭐 여기까지 와서 짝퉁을 사야 하나 싶어 한심한 마음이 든다. |
2.항주 (抗州)
항저우 시는 저장성의 성도로서 중국 7대 전통 도시 중의 하나이며 진시왕이 도시로 발전 시킨 이후 |
서호(西湖) 삼면이 산, 또 한면으로는 멀리 도시가 보이는 서호를 아득히 바라 보며 소동파가 아니라고 해도 시를 생각케 한다. |
"서호는 맑은 날보다 비 오는 날이, 비 오는 날보다 안개 낀 날이, 안개 낀 날보다 눈 오는 날이 더욱 아름답다"는 말이 전해져 온다나... |
영은사(靈隱寺) |
절 안은 보수가 잘 되어서인지 비교적 깨끗하다. 절의 건축은 항상 그나라왕궁의 건축 기법을 따른다고 한다. 꼬리를 하늘로 뽑아 올린 지붕 모양새가 특이하고 서로 겹쳐 보이는 모양이 은근히 멋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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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존자 천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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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 가무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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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관람을 기다리며 사람들은 저자 거리에서 쇼핑도 하고, 마당에 마련 되어 있는 가마도 타 보며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낸다. |
잘 정비된 도로, 깨끗한 아파트 촌, 녹지가 많고 여유로워 보이는 시가지..., 항주는 소득 수준이 높고 의료 시설도 좋아 중국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 중의 하나라는 말이 맞는 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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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는 외제차가 상당히 많고, 푸른 색상의 영업용 택시가 멋스럽다. 택시도 거의 외제차 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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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西施) |
3. 소주 (蘇州)
2500년의 역사를 지난 소주는 시 전체가 와이청허(外成河)라는 운하에싸여 있고 |
쑤저우에서는 도시 한가운데를 운하가 흐르고 있어 잘 보면 운치가 있을지 모르나 일단 물이 탁하여 지저분한 느낌이 먼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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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스(寒山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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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의 모습 |
한산사 경내는 소원을 이루게 한다는 부적이 장대 가득하게 펄럭인다. 물론 그들이 가장 좋아 하는 붉은 헝겊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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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본국에서 아주 빛을 발한다. 한자를 읽으며 다니니 중국은 역시 우리와 같은 문화권임을 새삼 알 게 한다. 하지만 중국도 자국의 어려운 한자 탓에 문맹이 많다고 판단하여 지금은 간자체를 쓰고 있는 실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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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공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