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을 때 아름답다는 말을 떠 올려 본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놓인 잘 정돈 된 실내는 아름답다.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제 위치에서 제 구실을 할 때 안정된 아름다움이 있다. 소는 푸른 들녘에서 볼 때 어진 아름다움이 더하고, 이름 모를 들꽃은 들녘에 흐드러질 때 그소박함이 너무 아름답고, 학생은 공부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열중 하는 모습은 정말 아릅답다. 자기 자리에 걸맞게 열심히 사는 모습은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제자리를 벗어 나면 불편함이 따르고, 궤도를 벗어난 어떤 것도 고와 보이지 않음을 우리는 안다. 미끄럼도 타고, 바이킹 그네 타기라며 엄마랑 마주 보며 그네도 타고, 놀이 기구에 몸을 실어 빙그르르 돌아 보기도 하면서 아빠 안 계신 어린이 날을 소박하고 작게 보낸 아들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