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2-21-1-1-8--5 오, 드라코같은 악마여!(O, Draconian devil !) 오, 불구의 성인이여 (Oh, lame saint !) 1-1-2-3-5-8-13-21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h) 모나리자 (The Mona Lisa ) 위의 암호문을 아래의 문장으로 해석한다는 게 상상이나 되는 일인가? 작가의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과 굉장한 상상력이 시종 나를 압도하고, 세밀한 묘사는 마치 스릴러 영화와 마주한 느낌이다. 한 숫자가 그앞의 숫자 두개를 더한 합과 같다는 피보나치 수열이나, 연속된 두 숫자를 서로 나누어 보면 그 몫이 거의 1.618 이라는 황금분할의 이론이 등장하고, 루부르 박물관,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 귀에 익은 많은 건물과 거리의 묘사는 불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