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손바닥 내밀기가 무섭게 바로 손바닥들이 마주 나와 탁 소리를 낸다. 죽마고우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이 가을 소박한 세종시 여행도 또 그렇게 의기투합한 결과이다. 이번엔 세종시에다 발도장을 찍었다. 일상이 지루하게 반복된다한들 굳은살 박힐 염려는 없을 것같다. 세종시의 대표 볼거리로 정부 세종청사 옥상정원, 대통령 기록관, 국립 세종 수목원, 세종 호수 공원, 고복 저수지를 임의로 정해 두고 구름에 달 가듯 스치며 걸어봤다.정부 세종청사는 15개 동으로, 청사 건물이 옥상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전체 길이 약 3.6km의 긴 형태이고, 축구장 12개를 합친 면적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으로 인정되어 2016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세종 청사의 마스터플랜으로 '평..